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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발을 굴려 지구를 돌리고 나의 해를 띄운다	나동수	2024-01-02	38998
188	늙은 나무는 한겨울에도 수북이 낙엽을 떨구고 있다	나동수	2023-12-26	39381
187	오늘도 공룡은 도시를 먹어치우고 있다	나동수	2023-12-18	37287
186	나이 드는 것이 단풍 드는 것임을	나동수	2023-12-11	37310
185	겨울 새벽 뒤늦게 사슬 모양 차갑게 핀 내 청춘을 닮은 꽃.	나동수	2023-12-04	37818
184	기적은 바람처럼 떠돌면서 준비된 돌에만 꽃을 피운다.	나동수	2023-11-27	36353
183	오늘 바람이 부니 늦은 밤 우리, 우리 홀로 흔들리는구나.	나동수	2023-11-20	36510
182	별 없는 민낯을 보이기 싫을지 모르는데 오늘도 별은 진다	나동수	2023-11-13	36790
181	상처가 굳은살이 되고 나만의 갑옷이 된다.	나동수	2023-11-06	36834
180	자신의 모든 것을 태울지라도 별빛에는 한 점 후회가 없다	나동수	2023-10-30	3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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