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8-03-04(일) 19:53:57, 5580

오늘은 개인 사정으로 일요편지가 좀 늦었습니다. 3월의 첫 휴일이네요. 봄을 시샘하듯 날씨가 많이 흐리고 내일은 많은 비가 예보 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사회책에 보면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지역 대표를 뽑는 선거 파트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선거송이 나오는데 `이 많은 사람 모일 수 없어 대표를 통해서 함께 하자 ....... 올바른 대표 뽑아야해 지역이 발전하게 .......` 이와같이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민주주의, 지방자치, 선거에 대해 배우고 익힙니다. 제대로된 공부를 통해 올바른 정치를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치를 학습하고 몸에 벤 사람을 교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선거의 의미 입니다. 선거는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면서 깨끗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민주주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정치와 선거에 냉소적 태도를 갖고 정파와 지지 후보에 따라 대립 반목하고 폄훼하는 것은 지역과 주민의 화합을 저해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어른들도 정치와 선거에 있어서 잘못된 구태와 생각을 버리고 어릴 때부터 올바르게 공부하고 바르게 하려는 젊은이들에 기회를 주고 오히려 배울 것은 배우는 아량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본보기가 될 수 있고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는 어른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나이를 떠나 세대간 소통과 공감이 있어야 갈등도 치유될 것입니다. 선거에 출마한 사람이 두려워 하는것은 유권자가 아니라 투표하는 유권자 입니다. 이제 우리 지역의 대표를 뽑는 지방선거가 막이 올랐습니다. 기존의 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지를 계속할 것인지 지지를 철회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할 것입니다. 대표를 잘못 뽑으면 노예상태가 된다는 루소의 말이 생각 납니다. 이제 우리가 주인임을 인식하는 시간들입니다. 감정이 아닌 이성적 판단으로 선택지를 잘살펴 보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수정동 희망마을 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 김준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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