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네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8-02-25(일) 18:25:29, 5714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른것 같습니다. 벌써 2월의 마지막 휴일 입니다. 오는 6월 13일은 전국 지방동시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소회를 정치학을 공부한 학도로서 한가지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왜! 우리 정치는 늙어 가는가?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 정치는 늙은 정치를 넘어 죽은 정치에 불과 하다는 것입니다. 정치가 젊어져야 변화가 있고 변화가 있어야 희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경륜이 겸비되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젊은 청년이라고 못한다고 생각하는것은 수구적 생각이고 잘못된 편견이라 생각합니다. 프랑스의 마크롱대통령은 39세에, 오스트리아의 쿠르츠 총리는 31세 취임했습니다. 현재 독일의 사민당 청년대표인 퀴네르트는 29세로 차기 총리로 유력하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최근 사회의 모든 조직도 젊어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정치만 뒤쳐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따라서 정치에서도 젊은 청년들의 참여가 늘어나야 하고 기성세대에서 지지와 성원도 따랐으면 합니다. 하지만 일부의 어른들이 그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선입견과 편견으로 부정적 시선을 갖고 있는 것은 아쉬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6ㆍ1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젊은세대가 추구하는 것이 뭔지 젊은이들이 바라는 사회가 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청년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정치 모델이 필요합니다. 그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 젊고 역동성이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창의인성교육원 희망마을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 김준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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