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네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11-26(일) 10:00:12, 5806

입동이 지나고 대설이 얼마남지 않아서 인지 제법 몸을 움츠리게하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오늘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의 자세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 입니다. 따라서 나라의 주인은 시민이고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생산하는 모든것은 시민의 것이고 시민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헌법 1조가 밝히고 있습니다. 헌법 7조에서는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며칠전 동구청에서 제안한 공모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몇가지 소회를 밝히고자 합니다. 대다수 공무원들이 헌신과 노력,창의적행적,합리적정책수립과 집행에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수는 융통성의 이름으로 펼쳐지는 편법을 합법적으로 보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변명을 준비하는것을 업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는 않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이는 업무가 아니라 조직적 은폐 이고 시대정신인 적폐에 해당된다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납득하기 위한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은 그 대상인 주민에 대해 부족함을 감싸주고 도와주어야지 개인적 생각으로 단죄하려는 태도는 매우 잘못이고 이는 오랜 관습이 몸에 밴 관료주의의 폐단입니다. 능력있고 똑똑한 공무원도 많지만 지역주민의 수준 또한 높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시민이 어떤 부분에 문제를 지적하면 신중히 검토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편의주의에 의해 오히려 시민에게 강요하는 듯한 태도는 지양되어야 마땅합니다. 알팍한 자존심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시정하지 않는다면 비겁한 겁쟁이가 될것입니다. 이글이 자칫 잘하고 있는 대다수의 공무원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구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가꾸는데 창의적이고 합리적 행정이 있기를 기대하고 시민들도 적극행정이 이루어 지는데 협조가 이루어져 모두가 잘되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창의인성교육원 김 준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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