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두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11-12(일) 13:46:46, 5739

벌써 가을이 저만치 가고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하는 11월의 중순이네요. 세월의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듬이 아쉬워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치있게 나이 들고자 항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치의 사전적 의미는 ''쓸모와 보람''입니다. 모든것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쓸모는 작아지거나 없어지지만 보람은 상대적으로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보람은 금전적으로도 환산하기 어려우며 행복을 느끼게하는 최고의 조건인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조금씩 욕심을 비워가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에 피해를 주지는 않는지, 다른사람으로 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나는 나이가 들면서 가장 듣기 좋은말이 중후하게 보인다는 말입니다. 중후하다는 말은 외모 뿐만 아니라 내적인 마음까지 아우러는 말입니다. 집착과 욕심이 앞서고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스스로 과신하고 자화자찬  하는것을 금기시 해야 주변으로 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모리와의 하루라는 책을 보면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내려놓고 주변의 모든것에 감사함을 갖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스스로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치 말고 겸손과 양보, 배려의 태도를 가질때 가치있게 나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나이값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김 준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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