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사우디전 최영도  (Homepage) 2008-11-18(화) 09:46:15, 3008

내일(19일, 수) 밤, 그러니까 모레(20일) 새벽 1시 35분 KBS2 에서 사우디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전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1989.10.25 싱가포르에서 펼쳐졌던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황선황과 황보관의 골로 2:0 으로  승리한 이후 19년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사우디와의 경기라 더욱 기다려지는 경기이다. 두 팀 모두 평소 4 - 4 - 2 포메이션을 통해 양윙백에 의한 센터링을 골로 연결시키려는 공격적인 작전을 구사하는 팀이다. 그런데 언론에 발표된 우리 예상 선발 선수를 보면 중앙 수비에 강민수 조용형 그리고 중앙 미들필더에 조현우를 빼고 기성룡과 김정우를 내세운다는 것은 수비형 미들필더인 조원우가 아래까지 내려와서 공격진으로 연결하는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양윙백까지 수비위치만 지키면서 롱킥에 의한 행운의 슛찬스를 노려보다가 안되면 비긴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작전인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보다 한 수 위인 팀과 원정 경기를 치뤄야한다는 부담때문에 북한처럼 수비에 치중했다가 수비의 위험 부담이 적은 세트피스 상황이나 상대 골문 근처로 롱킥을 시도해 흐르는 볼을 발 빠른 공격수들이 골로 연결시키려는 행운을 기대하는 모양인데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을까? `행운을 바라다 안되면 비기겠다(?)` 이런식으로 경기를 펼친다면 정말 지겨운 경기가 되고 말 것 같지만, 허정무감독이 과연 그렇게 경기에 임할까? 그리고 결과도 그대로 되어줄까? 이런저런 생각에 정말 내일 경기가 기다려진다!

강대성		사랑싸움도 아닌데 우리하고 붙어 우찌하자는 긴데 디질라고 환장했네 아리랑 응원에 라딩굴 비참한 아랍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	2008-11-18 10:41:27
강대성		문자 받으면 답장도 좀 하고 합시다. 그리고 총무님께서 깨소금 묻쳐 오시면 받으러 갑시다. 언제 공차실련지는 몰라도 저는 이번에는 무조건 갑니다. 올해를 넘기면 나쁜놈이 될 것 같아 넘 부담스럽습니다. 공 함 찹시다. 보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습니다.	2008-11-18 10:53:19
최영도		강장학사님, 운제 함 뵈야될낀데....., 춥지만 축구하는 날 잡히면 한 번 봅시다.	2008-11-18 19:09:54
구은성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너무 추운 아침입니다.. 저는...오늘 새벽에 축구를 하는 줄 알고..잠결에 일어나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 볼려던 축구는 몬보고 궁시렁 거리다 재미도 없는 개그 콘서트를 말뚱말뚱 쳐다보다가 아침부터 멍~~~때리고 있습니다.. 교사 축구회 여러분!! 추워졌습니다..더 많이 운동하시고 흡연중이면 꼭 금연하세요..(요거는 최영도 선생님 문자메시지 내용이었습니다.^^) 추운 날..건강 조심하세요~~	2008-11-19 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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