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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산행 안내 (오륜대, 백양산, 봉래산, 금정산, 신불산, 아미산, 설악산, 눌차도, 무장산, 금정산, 천관산, 영축산, 승학산, 장군봉)


다람쥐와 나누는 아침 첫인사
2019-10-10(목) 09:09:50, 118
나는 아침마다 주기도문 길을 오른다. 다람쥐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이유가 있다.
다람쥐가 도토리의 단단한 껍질을 벗겨낸다.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멈춘 일은 없다. 속살이 드러난다. 하지만 딱 절반만 가져간다. 신기하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온전한 도토리보다 상처 입은 도토리가 싹이 더 잘 난다고 한다. 더 흥미로운 것은 절반만 먹은 도토리를 땅에 묻어주기까지 한다.
다람쥐의 숲 가꾸기다. 그제야 양평 W-스토리 안에 참나무가 많은 이유를 알았다. 산 속의 임업자 다람쥐가 있었던 것이다. 산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다람쥐였다.
다람쥐는 지방을 늘리는 것보다 연소시키는 게 훨씬 빠르다. 기온이 떨어질 때면 평소와 달리 13.5배 더 빠르게 지방을 연소시킨다. 프로 사이클 선수가 페레네 산맥을 달려 오르는 것에 비견될 정도의 에너지다. 그것도 가만 앉아서... 몸집에 비해 길고 큰 꼬리는 쓰임새가 다양하다. 추울 때는 담요로 쓴다. 비가 쏟아질 때는 우산이 된다. 더울 때는 에어컨 구실을 한다.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숨겨있다. 거기다 높은 곳을 뛰어 오르고 내릴 때 균형추 역할을 한다. 하늘을 걷는 남자라 불리는 줄타기 광대 손에 들려진 긴 막대와 같다. 꼬리의 멀티플레이다.

‘신기하네.’
다람쥐에게 건네는 인사다. 다람쥐가 나를 보고 웃는다. 그리고 말을 건네온다.
‘기특하네.’





양평의 다람쥐, 이영렬작가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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