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홈 > 교육사랑 희망편지 > 송길원의 요즘생각
|
|
|
|
2024년 4월 산행 안내 (봉화산,서생포,배산,수영강,산성산,상곡마을,산성산,낙동강,봉래산,영축산,낙동강,금정산,계명봉,철마산,태화강,신선산,승학산,천성산,장군봉,대운산)
|
|
|
|
|
| 걸레같은 인생 |
|
 송길원 (Homepage) |
 2019-03-30(토) 07:31:01,  10463 |
|
|
걸레만큼만 깨끗했으면 좋겠네.
유리창 걸레는 유리창보다 깨끗하고
마루걸레는 마루보다 깨끗하고
똥 걸레는 똥보다 조금 더 깨끗하고
마루를 만나면 마루보다 조금 더 깨끗하고
유리창을 만나면 유리창보다 조금 더 깨끗한
오, 걸레만큼만. 이 세상 사는 동안에
걸레만큼만 깨끗했으면 좋겠네.-<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중에서.
독립운동가 손정도(孫貞道 1882~1931)목사님의 평생 사상이 ‘걸레정신’이었다.
“나는 남들이 더럽다고 피하는 곳을 묵묵히 닦아내는 걸레정신으로 민족을 섬긴다!” 맞다. 세상을 깨끗하게 한 것은 걸레였다. 걸레가 세상을 맑고 깨끗하게 해 준다는 사실. 그래서 ‘걸레보다 못한 인간’ 이란 말이 아마도 걸레에게는 가장 큰 모욕이었을 거다.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어도 좋지 않을지..... 그 분은 ‘걸레 같은 분’이었다. |
|
|
|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
|
|
이전글 :
운영자 토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