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운영비 관리  |  교육사랑 소개  | 
강열우의 춤사랑 ▶  
김남훈의 한밝에 사는 이야기 ▶  
김숙경의 세상 이야기 ▶  
민서의 History ▶  
김영국의 교육 사랑 ▶  
김원중의 추억 만들기 ▶  
김재호의 해양 레져 스포츠 ▶  
김정식의 우리말 사랑 ▶  
김준우의 Tax Korea ▶  
김준호의 창의인성교육 ▶  
홍미동희의 교단일기 ▶  
김환희의 내가 꿈꾸는 세상 ▶  
모만호의 야생화 사랑 ▶  
박태암의 응용가치발견 ▶  
서상우의 잃어버린 시간 ▶  
서양석의 웰빙 라이프 ▶  
서혜애의 영재 교육 ▶  
손한균의 재미난 증권 이야기 ▶  
손희동의 이목구비 ▶  
송길원의 요즘 생각 ▶  
송성수의 과학기술 이야기 ▶  
연홍근의 사진속 여행 ▶  
윤재환의 사진이 있는 편지 ▶  
이기철의 인터뷰 게임 ▶  
이수맹의 웰빙 건강 ▶  
이중숙의 체육과 건강 ▶  
이태원의 Swish 사랑 ▶  
임규동의 사진 세상 ▶  
장호형의 좋은교육 ▶  
정원식의 도시 이야기 ▶  
정일근의 다락방 ▶  
정호봉의 국악사랑,차사랑 ▶  
조선백의 희망 교육 ▶  
최봉준의 눈(眼)사랑 이야기 ▶  
최영도의 생활 이야기 ▶  
황도사의 사주 여행 ▶  
  홈 > 교육사랑 희망편지 > 김영국의 교육사랑
2019년 9월 산행 안내 (시명골, 금강송길, 파리봉, 무척산, 쇠미산, 불갑산, 황금산, 오봉산, 장산, 오륜대, 백양산, 봉래산, 금정산, 신불산, 승학산, 설악산, 천관산)


지록위마 指鹿爲馬
2019-09-09(월) 19:43:48, 170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은 나이 50에 객사한다. 환관 조고는 승상 이사와 음모하여 똑똑한 태자 부소 대신 어리고 아둔한 막내 호해를 황제의 자리에 앉힌다. 승상 이사마저 제거한 조고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그 위세 앞에 감히 누구 하나 입도 벙긋 못한다. 그래도 신하들의 속마음까지 알 수 없는 터라 조고는 불안했다.

어느 날 조고는 사슴 한 마리를 어린 황제 앞에 끌고 왔다.
“폐하, 폐하를 위해 참으로 좋은 말을 구해 왔습니다.”
“승상은 농담도 심하시오. 사슴을 가리켜 어찌 말이라 하오?”
“폐하, 말이 맞습니다.”
“제공들이 보기에 저게 사슴이오? 말이오?”
신하들의 목소리는 둘로 나뉘었다.
“말이 맞습니다. 폐하.”
“사슴입니다. 폐하.”

조고의 눈치를 살핀 신하들의 목소리가 우렁찬 반면, 사슴이라고 대답한 신하는 소수에 불과했다. 조고가 노린 것은 그 소수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들을 솎아내어 적폐라는 이름으로 처단해버렸다. 한편 황제는 사슴과 말을 구별 못한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정사를 조고에게 몽땅 위임하고 환락의 길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조고의 생명도 길지 않았다. 태자의 아들 자영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다. 그 와중에 만리장성의 비호 아래 영원할 것만 같던 통일 제국 진나라도 급격히 기울었다. 3대 15년 만에 거짓말처럼 허망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다.

느닷없이 저 먼 중국의 고사가 머리에 맴돌며 떠나지 않는다.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삼계탕 - 한 편의 시1
다음글 : 조용한 생일
     
교육사랑(edulove.info) - 대한민국 교육문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   /  운영자 토론방   /  EZcrm
교육사랑 후원계좌 : 산업은행 020-3810-8930-780 (예금주 : 최영도) / 운영비관리 / 회원탈퇴코너
Copyright (C) 2006-2019edulove.info. All Rights Reserved.  (문의 : q114084@naver.com, 010-5524-408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