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정호봉  (Homepage) 2010-08-08(일) 01:40:24, 3918

우리는 생각을 말한다. 범어사 산행 사진을 보고  너무 반가워 댓글을 달았다. 영도샘을 보고 시근 안든^^ 표현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최영도샘이 어린아이처럼 시근 없길 기도한다. 영도샘마저 철이들면 이 세상은 너무도 삭막할 게 뻔하다. 나는 친구의 잣대같은 마음과 상대를 배려하는 겸손을 너무 잘 안다. 그래서 늘 친구를 존경한다. 얼마전 나는 하늘이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건 지금에사 내가 이 땅의 고마움과 어머니같은 사랑을 깨달음이다. 내 친구가 늘 아이들 눈높이에서, 때로는 그 보다 낮은 자리에서 늘 사랑을 실천하는 참 스승이기에 하늘이고 땅이다. 하늘은 우리와 늘 눈을 마주치고자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가 머리에서 가슴(심장)까지란다. 그 보다 더 먼 길이 가슴에서 손과 발까지라고... 우리가 참으로 깨닫고 거듭난다면 우리는 하늘이다. 나는 말과 생각대로 행동하는 내 친구를 보면 살 맛이 난다. 우리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생각이  머리에서 뜨거운 심장으로 깨달아서, 참 사랑으로 우리의 부지런한 손과 발의 행함으로 이어진다면 그곳이 어디든 하늘이리라. 나는 친구를 거울삼아 닮아 가고자 한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그 말씀이 빛이되어 이 땅에 친히 임재하셔서 짐승보다 못한, 너무도 부끄러운,못나고 흉한 우리를 향해 하늘이 되라고 피눈물로 탄식하신다. 들을 귀있는 자는 들어라! 눈을 떠서 밝히 보아라! 내가 하늘이고 네가 神인것을 참 생각하고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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