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두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6-07-10(일) 09:34:43, 6518

지난 한주는 지진에 집중호우에 폭염까지 다양한 기상 변화 중에도 일주일간 함께한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 서로에게 잘하지 못하고 가끔은 상대를 실망 시키는 경우들이 살다보면 일어납니다. 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오히려 상대에게 최악이 되는 경우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내 입장과 관점이 아닌 상대의 입장을 고려한 배려야 말로 최선의 배려이고 상대와의 관계도 좋아 질겄입니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하기 위해서는 3000번을 넘어지기를  반복 한답니다. 넘어 질때 마다 어머니는 아이가 똑바로 서서 걸을때 까지 참고, 격려하고, 기다려줌니다. 우리도 상대가 간혹 실수하거나 잘못할때 아이를 대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존재감을 가짐이 필요 하다 생각합니다. 맘에 들지 않고 귀찮은 것이 있다면 없애고 버리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고 받아 들이는것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아닐까요? 생각을 바꾸면 우리의 삶이 아름답고 풍요로워 집니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거나 부정적인 생각보다 좋은 쪽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생각하는 한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연일 폭염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것 같습니다. 즐거운 휴일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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