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6-07-03(일) 11:21:36, 6737

올해도 절반이 지나고 새로운 절반을 시작하는 7월의 첫 휴일입니다. 연일 장마비가 오락가락하고 있고 습한 날씨로 불쾌지수도 높은 날이 계속되고 있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오늘은 희망에 대한 공감의 시간 가져 볼까 합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등 20세기 명작을 쓴 노벨 문학상 수상자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세상을 떠난지 55년이 되는 오늘 입니다. 헤밍웨이는 문명의 세계를 속임수로 보고, 인간의 비극적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 작가 입니다. 그의 실속있고 절제된 방식들이 명작으로 이어 졌는데 그의 명작중 "노인과 바다"의 한 구절을 소개 합니다. 어부인 산티아고 노인이 커다란 청새치를 낚시로 잡지만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 모두 상어 에게 빼앗긴 실패와 "사자 꿈"을 꾸는 희망을 담고 있는 내용 입니다. 헤밍웨이는 그 부분에서 희망을 품지 않는것은 어리석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라고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희망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희망을 혹시 여러 내부적,외부적 요소에 의해 버리시려고 하는건 아닌지요? 이번 7월에는 한번 다시 생각하고 희망을 통한 행복이 가득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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