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다섯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8-07-29(일) 11:34:30, 9656

7월의 마지막 일요일 입니다. 폭염속에서도 심신을 힐링하는 휴가철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휴가 되시고 삶의 활력을 키우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지성인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성인(선비)은 사회를 이끌어갈 의무가 있는 사람입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어야 비로소 지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나 편 할대로만 살아가는 사람을 우리는 지성인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대개의 민중은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민중은 쉽사리 군중심리에 영합하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고 잘못 한다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이 군중심리의 한 부분 입니다. 이런 것들을 바르게 선도하는 역할은 바로 지성인의 몫입니다. 곤란할 때에는 자라목처럼 쏙 집어 넣었다가 편해지면 고개를 내미는 사람은 결코 지성인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말한다고 이 사회가 바르게 되겠어?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라고 말하는 사람은 결코 지성인이 아닙니다. ''취문성뢰'' 모기 소리가 모이면 우뢰와 같다는 말입니다. 깃털이 쌓이면 배도 가라 앉힐 수 있으며, 커다란 둑도 작은 구멍 때문에 무너집니다. 비롯 작은 일이라도 옳은 것은 옳다, 아닌것은 아니다 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작금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하는 지성인을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7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8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김 준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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