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네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12-24(일) 17:06:34, 5682

모처럼 겨울 가뭄을 해소하기위해 단비가 내리는 예수님 오신날 하루 전 휴일입니다. 오늘은 미소가 갖는 소중한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까합니다. 미소는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도 많은 것을 이루어 냅니다. 미소는 받는 사람의 마음을 풍족하게 해주지만, 주는 사람의 마음을 가난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미소는 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 미소에 대한 기억은 때때로 영원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미소는 가정의 행복을 만들어 내며 사업에서의 호의를 베풀게하고 사랑과 우정의 표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소는 지친 사람에게 안식이며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는 햇빛이고 슬픈사람에게는 태양이며 또한 모든 문제에 대한 자연의 묘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소는 살 수도 없고, 구걸할 수도 없으며 빌리거나 훔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소는 누구에게 주기 전에는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크리스마스를 맞아 쇼핑을 하신다면 혼잡 때문에 판매원이 지친 나머지 당신에게 미소를 보내주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우리의 미소를 보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왜냐하면 판매원들이 많은 손님들에게 너무나 많은 미소를 준 나머지 더 이상 줄 수 있는 미소가 없는 그들이야 말로 누구보다도 더 미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입니다. 주위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아름다운 미소를 닮은 우리들의 따뜻한 미소를 보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세상의 지혜를 가르쳐 자신을 사랑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희망마을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 김준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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