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성결막염 이렇게 예방하자! 교육사랑  (Homepage) 2009-03-19(목) 15:09:44, 7506

봄철 알레르기성결막염 이렇게 예방하자! 알레르기성결막염의 원인과 증상 결막은 안구와 안검(眼瞼:눈꺼풀)을 결합하는 점막을 말한다. 이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질병을 알레르기성결막염이라고 한다. 몸에 열이 높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에 자주 동반되는 대표적인 계절병이다. 대체적으로 봄에 증상이 심했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면(가을 또는 겨울) 호전되며, 시력감소와는 무관하다. 알레르기 체질에서 많이 발병되고, 대부분 10~12세 정도에 시작된다. 이후 5∼10년간 재발하다가 점차 발병횟수가 줄어들고 증상도 가벼워진다. 요즘은 이상고온으로 계절과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하지만, 황사가 잦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에 상대적으로 많이 발병한다. 알레르기성결막염의 주원인은 짐승의 털, 먼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이다. 차량배기가스, 화학분진, 황사 등과 같은 공해물질로 인해서도 많이 발병한다. 일반적으로 매우 가렵고, 심한 충혈, 안검부종이 있으면서 눈물이 많이 나온다. 눈을 비비면 더 심해질 수 있고, 할퀴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이물감, 눈꼽, 결막하출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눈을 비빌 때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며, 눈을 뒤집어 보면 커다란 돌출물을 볼 수 있는데, 자갈을 깔아놓은 것같이 심한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성결막염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춘계 각결막염 : 봄, 여름에 양쪽 눈에서 발병한다. 더운 지방에서는 자주 볼 수 있지만 추운 곳에서는 거의 없다. 보통 사춘기 전에 발병, 5∼10년간 지속된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실과 같은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이 나온다. 대체적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낫는데, 때까지 대증요법(증세에 대해 치료)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자주 발병해도 후유증은 전혀 없다. ▣ 고초열성 결막염 : 대개 꽃가루, 풀, 동물성 털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한다. 보통 고초열(枯草熱. 식물의 개화기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과 함께 가벼운 비특이성 결막염이 나타난다.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이 약간 충혈된다. 급성인 경우는 심한 부종이 나타나는데, 에피네프린 등의 혈관수축제를 점안한다. ▣ 플릭텐성 각결막염 : 세균성 단백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는 결막염으로, 그 중 결핵균에 의한 것이 가장 흔하다. 세균성 감염이 있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더 잘 생긴다고 한다. 이물감, 눈부심, 많은 눈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결핵균에 의한 경우에는 그 증상이 심하며,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덜하다. 이처럼 알레르기성결막염은 그 원인과 증세가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발병했을 경우, 즉시 전문의를 찾아 항원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이안과 최봉준 원장은 “알레르기성결막염은 발병 후 전문의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 주의를 기울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요즘 같이 꽃가루가 날리고 황사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집과 사무실 창에 황사와 꽃가루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특수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출 후에는 찬 물수건 등으로 눈을 마사지 하거나 흐르는 물로 눈 주위의 공해먼지를 제거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병을 했을 경우에 최 원장은 “세균이나 미생물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아질 때까지 원인치료가 아닌 대증치료를 해야 한다”며, “자주 재발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안약을 투여해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병원가는길]

김미연		고맙습니다 제가 지금 결막염으로 고생 중이거든요. 아마 등산하면서 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많이 문질렀나 봐요. 눈물이 많이 나더니 오늘은 조금씩 따끔 거리네요.	2009-03-19 2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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