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점 최영도  (Homepage) 2013-11-23(토) 23:55:40, 2637

오늘 신불산 공룡능선을 찾았다가 언양전통시장에서 바로 된 곰탕을 먹었습니다. 부산에서는 곰탕을 곰탕으로 바로 알고 끓이는 집을 아직까진 본 적이 없습니다. 식당 주인도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를 잘 모르고 있으니 손님은 당연히 모르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 곳에 그 차이점을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 이제부터는 국수면을 넣어 주면 설렁탕 그냥 주면 곰탕이란 잘못된 상식을 벗어던져 보시기 바랍니다. * 곰탕 - 쇠고기와 내장을 넣고 끓이는 국.(특징 : 살코기만 넣고 끓인 국물이라 약간 붉은<피> 빛이 도는 맑은 색 국물이다. 그래서 국물 맛이 깊고 시원하다.) * 설렁탕 - 소의 여러 부위를 함께 넣고 푹 끓인 국,(특징 : 뼈까지 넣고 푹 우린 국물이라 우유 빛을 띠는 뿌연 국물이다. 그래서 국물 맛이 구수하다.) ************************************************************************************************************ 돼지국밥 집에 가봐도 곰탕식 돼지국밥(약간 붉은 빛을 띠는 맑은 국밥)을 제공하는 집과 설렁탕식 돼지국밥(뿌연 국물에 밥을 말아주는 국밥)이 있답니다. 앞으로 차이점을 음미하며 맛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유경율		최샘! 나주곰탕 안먹고 싶나? 가끔 생각나는데 부산 근처에선 그 맛을 찾을 수가 없네. 나주까지 가기엔 너무 멀고....	2013-11-25 14:31:15
최영도		유선생 다녀가셧네! 나주 곰탕, 직있는데~, 언양 곰탕이 나주 비슷하다! 기회 되면 한그릇.....!	2013-11-25 16:48:28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교원연수?
다음글 :	플라시보 버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