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사 축구동아리 교류전 최영도  (Homepage) 2008-01-18(금) 18:05:50, 3091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교사 축구동아리 교류전 매서운 바다 바람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 이상의 선생님들께서 같이 자리해 주셨고, 또한 네 팀의 실력 차도 많이 좁혀져 잠시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게임 결과는 해운대 팀이 2승 1패로 우승, 서부 팀도 2승 1패 였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준우승에 그쳤고, 3위는 1승 1무 1패의 북부팀, 우리 남부는 1무 2패로 4위에 머물고 말았지만 게임 내용면에서 볼 때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여름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해사고에서 펼쳐지는 바람에 서부팀들이 준비에 수고가 많으셨다. 이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한 팀이 계속 수고하게 되면 이런 모임이 없어질수도 있을 것 같아, 앞으로는 어느 대학에서 주최할 수 있도록 섭외키로 했다. 오늘은 첫 게임부터 발목이 시큰거려 중간에 돌아와 약도 먹고 휴식 중이지만, 그 어떤 모임보다 축구 모임이 기다려지는 까닭은 이곳에만 오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젊은 후배 체육선생님들을 마음껏 뵐 수 있기 때문이다. 정년이 될 때까지 후배님들과 같이 땀 흘릴 수 있도록 몸관리 잘하리라 다짐하게 되는 모임 우리 축구동아리! 남부교사 축구동아리 파이팅!

김수엽		역시 경기는 해봐야 알 수 있네요. 우리와 비슷한 실력의 해운대가 우승하다니, 그럼 맘은 공동우승이네요^^. 추운 날씨에 수고하신 모든 회원님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들 아무 부상없이 마치셨겠죠? 최영도 선생님 발목은 괜찮으신지요? 한 번 더 죄를 지은 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몸관리 잘해서 모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부축구 화이팅!!!	2008-01-19 00:19:19
하태욱		벌써 교류전 후기가 올라와 있네요....혹시나 하고 들어와 봤는데 역시나 군요!...정말 선배님의 노고와 열정에 감동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첫게임만 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그 중한 죄로 뒤늦게 1차에 합류해 2차,3차까지 진짜 싸나이들의 정을 맘껏 느끼고 돌아와 숙취해소를 위해 컴앞에 앉았습니다...집에 오니 새벽 2시가 훌쩍넘어 버렸습니다..(축구 & 사나이들의 " 情 " )이 출출 넘처 흘러내리는 남부축구교사회가 있기에 저는 아주 많이 행복합니다^^* 이 행복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모두들 남은 방학 잘보내시고 나날이 행복하십시요~~~~~~~~~~~~	2008-01-19 03:43:12
연홍근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남부 화이팅!!!	2008-01-19 23: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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