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 최영도  (Homepage) 2008-09-11(목) 09:30:39, 3020

지난 주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1. 김치우(윙포드)가 본래 자기 위치인 윙백의 습관으로 인해 자기가 직접 센터링 하는데만 관심을 가짐으로써 자기 뒤로 2선 침투를 감행하고 있는 김동진(윙백)에게 공을 연결해 주지 않아 상대 수비를 밖으로 끌어내어 밀집수비를 흐트리는 전술을 구사하지 못함으로써 슈팅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문제점 2. 수비수 조원희를 빼고 대신 공격형 미들필더를 보강하여 공격 숫자를 늘이려고 시도하였으나 김남일 혼자서 공수연결을 다하자니 너무 힘들고 지칠 뿐만아니라 공수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지체됨으로 인해 공격이 더욱 무뎌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하나도 개선되지 못한 채 북한과의 1차전에서 그 상황이 그대로 재현된 경기였다. 경기결과나 내용면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북한의 경우는 2번 차정혁(오른쪽 윙백)과 16번 남성철(왼쪽 윙백)을 통한 2선 침투로 우리 수비를 엄청 괴롭혔으며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어 내는 가능성을 보인 경기라는 데서 우리보다는 북한에게 더 점수를 주고 싶은 경기였다. ******************************************************************************** 저와 견해를 같이 하는 분의 기사가 있어 이 곳에 주소를 옮겨봅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80911091717992c4&linkid=419&newssetid=479&from=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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