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전 최영도  (Homepage) 2008-06-19(목) 07:48:58, 2787

축구골대가 바람에 넘어지는 폭풍우속에서도 축구골대를 눕혀둔 채 경기를 끝까지 치루는 기지와 끈기로 모처럼의 축구 만남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원래는 부산에 근무중이신 원어민교사 축구클럽(부경대 축구클럽을 6:0으로 대파한 실력파 클럽)과 친선경기를 주선해 두었었는데 날씨 관계로 경기가 취소되고 대신 원어민교사 축구클럽 회장님과 용호중학생 우리 남부교사회 등의 혼합팀을 구성하여 9 : 9의 간이경기를 즐겼다. 바닥이 미끄러워 자주 미끄러지고, 골대가 넘어질 만큼의 강풍인지라 롱패스도 방향이 바뀌는 등 악조건이었지만 그동안 너무 보고 싶은 얼굴들이었기에 모처럼 많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원어민 클럽 회장님은 영국 맨체스터시티 지역출신답게 시원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 등 대단한 실력파였습니다. 원어민 교사들은 대부분 퇴근이후 시간을 다양한 자기개발 스케즐로 바빠서 학기 중 시간을 내어 친선경기를 갖기는 어려울 것 같고 방학 때 한번 가질 수 있도록 연락을 취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폭풍우속에서의 축구 못지 않은 2차 3차로 ........

강대성		사진을 보니 추억이 새롭습니다. 함께 못함이 아쉽네요. 회식장소는 돼지국밥집일끼고(순대가 그립습니다.) 2차는 노래방으로 아님 각각 가셨는지요. 북부온 이후로 공 한 번도 만져 보지도 못하고 살만 찌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가서 함께 공도 차고 술도 한잔 하고 싶습니다. 사진을 보니 참 그립다.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함이 참으로 보기도 좋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뵈요	2008-06-19 14:27:24
한진수		갈수록 모이는 멤버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지만... 늘 함께 하고픈 마음은 한결 같을거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남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부 교사 축구회 화이팅!!	2008-06-20 09:29:30
강대성		9일 동아리축구시합을 부산진중에서 하는 것도 모르고 갔다가 축구교사모임선생님들과 한잔을 했다. 참으로 보기가 좋고 즐거운 마음에 거하게 마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글을 올리려고 했었는데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가끔씩 들어와서 안부나 묻고 싶은데 진행이 전혀 없었습니다. 좋은 분들에게 안부나 묻고 살게 글을 좀 남겨 주세요. 그래야 올리는 분들도 재미가 있어 올릴 수 있거든요. 글좀 올립시다.	2008-07-14 17: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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