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북한 전<2/20, 수> 최영도  (Homepage) 2008-02-19(화) 17:36:50, 2925

내일(20일, 수) 밤 9시 45분 동아시아축구대회 2차전 상대로 북한과 맞붙게 되었다. 북한은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이기 때문에 일본전과 마찬가지로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에 치중하다 공격 찬스가 오면 3-4-2-1포메이션으로 바꾸면서 롱킥에 의한 정대세의 스피드와 개인기에 의존하는 플레이와 중국처럼 우리 골대 근처에서의 세트피스 상황이 올 때 전 선수들이 벌 때처럼 달려드는 조금은 수준 낮은 공격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우리도 상대처럼 수비 중점 포메이션으로 안전 위주의 경기를 펼치려 하겠지만 허정무 감독의 성향상 그런 길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수비시에는 4 - 4 - 2 형태로 공격시에는 2 - 4 - 3 -1 형태로 중앙과 좌우 날개 등 전 지역을 이용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상대 수비수를 끌어 내기 위한 과감한 중거리 슛을 많이 쏘고, 공격 가담했던 선수들이 바로 수비로 돌아올 필요없이 상대 더블 볼란치 안영학과 김영준에 의한 정대세로 이어지는 롱킥을 정확히 할 수 없도록 상대 진영에서부터 수비에 임해 준다면 생각보다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일본 전보다는 재미없겠지만 내 예상대로 진행될지 안될지? 그래서 더 기다려 지는 경기이다. 여러분 같이 봐요!

강대성		올해는 나도 꼭 한 골을 넣고 싶습니다. 나도 남부교사축구회 회원으로서 한골을 넣었다는 자랑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골을 넣는 순간 그날 회비는 제가 다 해결하겠습니다. 이기고 있을때 함 봐 주이소 넣을 수 있도록	2008-02-22 10:15:06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아쉬운 무승부
다음글 :	곽태휘선수 아내의 감동 편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