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투르크메니스탄` 전 응원합시다. 최영도  (Homepage) 2008-02-06(수) 12:46:51, 2993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경기로 오늘(2월 6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가진다. 두팀 모두 첫 게임부터 승점 3점을 확보해 두는 것이 본선 진출의 가장 큰 교두보 역할이 될 것임으로 승리를 위한 모든 작전을 다 구사할 것이기에 재미난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한국의 허정무 감독은 10년전 방콕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당시 한국대표팀을 이끌고 대표팀 감독데뷔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3-2로 패배한 적이 있어 오늘 경기는 그 복수전 이기도한 새 데뷔전이다. 오늘 경기에 나서는 한국의 전술은 필승의 포메이션으로 4-3-3포메이션을을 꺼내들 전망이다. 풀백의 활발한 오버래핑, 더블 볼란치(더블 수비형 미들필더)의 중원장악, 윙포워드의 공수 가담 등이 성패를 가르는 시스템이다. 스리톱에는 박지성-박주영-설기현이 유력하다. 원톱으로 나서는 박주영은 올림픽대표팀 전지훈련을 통해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현재 대표팀 최전방 공격 자원 중 가장 검증된 공격수다. 박지성은 이번에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필승 카드다. 설기현은 크로스와 중거리슛, 헤딩슛으로 최전방을 지원한다. 미드필드에는 김두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서고, 김남일-조용형이<더블 볼란치> 뒤를 받친다. 김두현의 경기 운영 능력과 김남일, 조용형의 장악력 나아가 공격 가담은 필승의 선결 조건이다. 포백은 이영표-강민수-곽태휘-오범석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의 4-3-3 전술 중 양 윙인 박지성과 설기현이 수비시에는 중원까지 내려와 4-5-1이 되었다가, 공격 시에는 오범석과 이영표가 2선 침투로 2-5-3 내지는 2-4-4 포메이션으로 급변화를 보이며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통한 공격형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벤치에서 몸을 풀고 있을 12맨 중에서도 김치우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어 우리의 승리가 확실해 보이는 경기이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은 피파랭킹 128위에 불과한 팀이나 전 선수가 신장과 체력에 있어 우리를 앞서는 팀이며, 공격수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이용하여 쉽게 득점을 하는 팀이기 때문에 전반전을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리다 성공하게 되면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어 오늘 경기가 무척 기다려진다. 명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며 응원하고 또한 우리 남부교사 축구팀의 전력항상을 위한 이미지훈련에 임하는 자세로 시청합시다. 그리고 이미지 훈련에 참가한 징표로 간단한 댓글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대성		참으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역시 경기는 과정보다 결과가 흥미가 있네요. 그렇지만 인생은 과정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과정도 중요하고 결과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한국 축구 한걸음 더 내디딜수 있는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이런 내용들을 올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2008-02-22 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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