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보낸 하얀 연서 정은미  (Homepage) 2020-01-23(목) 06:51:19, 1546

겨울이 보낸 하얀 연서 박명숙 눈꽃이 피었다고 겨울이 하얀 웃음 피우며 자박자박 숨어든 봄을 위해 살가운 일을 하는 중이랍니다 마음을 열고 느껴보아요 쉬 흐르지 않고 차가운 빛에도 천천히 뿌리까지 적신 생명수 생동하는 물오름이니 꼬물꼬물 따뜻한 움직임으로 겨울의 침묵을 깨고 부스스 실눈을 뜬 봄의 시그널, 신호를 기다리며 아름다운 기억을 더듬어갑니다 겨울이 보낸 하얀 연서는 사랑을 품고 있는 희망의 씨앗을 눈뜨게 하는 사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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