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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교육사랑 희망편지 > 송길원의 요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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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산행 안내 (봉화산,서생포,배산,수영강,산성산,상곡마을,산성산,낙동강,봉래산,영축산,낙동강,금정산,계명봉,철마산,태화강,신선산,승학산,천성산,장군봉,대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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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를 타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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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길원 (Homepage) |
 2022-05-16(월) 07:05:05,  27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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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이전에는 놀이터가 따로 없었다.
아이들은 어디서나 놀았다.
자연은 가장 훌륭한 놀이터였다.
오늘날의 놀이터는 자연이 사라진 산업도시의 산물이다.
집과 일터가 분리되면서 생겨났다.
어른들이 일하러 간 사이 방치되었다. 사고도 늘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기보다 아이들을 내쫓기 위해 고안(?) 되었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 없다.
순전히 어른들의 책임회피로 디자인 된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어른스러운 놀이터 말고 어린이다운 놀이터를 제공할 수 없을까?
나도 아이들과 짝자꿍이 되어 등을 떠밀었다.
저들이 나무 위에서 더 높은 세상을 보았으면 하는 소원을 담아서 말이다.
※ 청란교회는 모든 것이 어린이의 것이었으면 한다.
아이들이 사랑나무에 올라탔다.
아무도 나무라지 않는다.
오히려 떠받쳐 준다.
나무도 즐거운지 춤을 춘다.
365일 어린이 날인 세상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루아(11세)가 나무에 오르자 끝내 루연(3세)도 누나를 따라 나무 위에 올랐다.
저 흡족한 표정을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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