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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교육사랑 희망편지 > 송길원의 요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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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산행 안내 (철마산,태화강,이바구길,장군봉,천성산,몰운대,지줌산,울산대공원,승학산,이기대,대운산,금정산,망미봉,엄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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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로 살고픈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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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길원 (Homepage) |
 2015-09-18(금) 07:28:17,  3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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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이란, 다른 두 세상을 하나로 묶는 것인 즉, 바늘이 들어갈 때는 자신의 혼을 집어넣고 나올 때는 정성을 다해야 하느니라’
영화 상의원의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떨어진 단추를 꿰메다 말고 바늘의 존재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바늘>
나도 바늘이 되어야겠네.
몸은 모두 내어 주고
한 줄기 힘줄만을 말리어
가늘고 단단하게
꼬고 또 꼬고
벼루고 또 벼루어
휘어지지 않는 신념으로
꼿꼿이 일어서
정수리에
청정하게
구멍을 뚫어
하늘과 통하는 길을 여는
나도 바늘이 되어야겠네. - 한광구 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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