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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교육사랑 희망편지 > 송길원의 요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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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산행 안내 (철마산,태화강,이바구길,장군봉,천성산,몰운대,지줌산,울산대공원,승학산,이기대,대운산,금정산,망미봉,엄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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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좀 알아 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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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길원 (Homepage) |
 2014-02-16(일) 10:26:19,  3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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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 있는 사자를 보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물었다.
“얘, 만약 사자가 따라 오면 어떻게 할 거야?”
“총으로 쏘면 되요.”
“그런데 총알이 없으면?”
“자동차로 도망가요.”
“자동차가 고장 났으면?”
“나무 위로 올라가면 되요.”
“사자가 나무 위로 올라오면?”
아이가 울상이 되더니 엄마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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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엄마는 누구 편이에요? 왜 자꾸 사자 편만 드는 거예요?”
1990년대 초, 황지우시인이 남긴 시(詩) ‘성 요한병원’ 한 대목이 떠 올랐습니다.
“결국, 사람이란 자기를 알아달라는 건데 그렇지 못하니까 미쳐버리는 거다. 권력도 부부싸움도 그렇다. 자기를 알아 달라는 치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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