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원3 김영국  (Homepage) 2019-06-26(수) 19:49:34, 3524

담배: 타바코[포르투칼]>담바고[일본]> 담배 당나귀: 당(唐 당나라) + 나귀 대리석: 중국 운남성의 ‘대리’라는 지역에서 대리석이 많이 남 대수롭다: 대사(大事)+롭다 대추: 대조(大棗) 도긴개긴: 윷놀이에서 ‘긴’은 자기 말로 상대의 말을 잡을 수 있는 거리라는 뜻, 도긴개긴은 도나 개로 남의 말을 잡을 수 있는 거리는 별 차이가 없다는 뜻 도나캐나: 윷놀이에서 ‘도’와 ‘개’에서 유래한 말. ‘하찮은 아무나 또는 무엇이나’ 뜻 도루묵: 1. 피난길에 선조가 이 생선 먹고 맛이 좋아 이름을 물으니 ‘묵’이라 하니 이름을 ‘은어’라 개명하라 어명. 환궁 후 먹어보고 실망. “도로 묵이라 해라.”에서 연유했다는 설에 대해 어류생태학자 황선도 박사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 반박. 그의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에서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동해에서 잡히는 이 생선을 경성-의주 몽진 길에서 먹을 수 없다는 것. 혹시 재임 중 몽진했던 다른 임금인가 해서 강화도로 피신한 고려 고종(몽고), 안동으로 간 고려 공민왕(홍건적), 강화도(정묘호란), 남한산성(병자호란) 공주(이괄) 등 세 번이나 피난한 인조,의 피난길을 다 살폈으나 당시의 사정으로 미루어 도루묵을 공급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 생선의 어원은 전형적인 민간어원설이라고 보아야 한다. 2. 돌(접두사)+목어(또는 묵어)>도루무기>도루묵 돈: ‘전’(錢)의 고음은 ‘돈’ 돌팔이: 돌다 + 팔다  떠돌아다니며 기술이나 물건은 파는 사람 동냥: 동령(動鈴) 중이 남의 집 앞에서 방울을 흔들어 시주 동네: 동리(洞里) 돼지: 돋[돼지} + 아지 된장: 되다[뻑뻑하다] + 장 땀띠: 땀 + 띠   되야기>띠  되야기: 마마꽃(천연두 발진)의 고어 땡전: 대원군이 경복궁 중건 당시 ‘당백전(當百錢)) 주조. 상평통보 백 배였던 가치가 5~6 배로 가치 하락. ’당‘을 되게 발음하여 ’땅돈‘>땡전 땡추: 조선 중기 이후 승려들이 모여서 조직한 비밀결사. 억불 정책에 대한 저항 단체 黨聚 레미콘: ready mixed concrete의 일본식 조어 마고자: 마괘자(馬褂子)-만주족들이 말을 탈 때 입던 옷 마냥: 매샹(每常)>매양>마냥 마누라: 조선 후기 세자빈에게 쓰인 존칭. 의미 하락 맑다: 물 ==>묽다 망나니: 조선시대 사형수의 목을 베는 사형 집행수. 도깨비의 일종인 망량(魍魎)에서 유래 매정하다: 無情하다 머슴아: 머슴{장부, 남자]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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