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세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01-15(일) 17:37:44, 6050

쾌청한 날씨지만 몸이 움츠려 들고 귀가 시리고 춥네요. 오늘은 나를 위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빠른 시간 속에 자신을 매몰 시키고 삶의 겉 모습에 집착하여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각없이 흘러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항상 우리에게 최선의 인생, 삶은 무엇 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곤 합니다. 핵심은 자신만을 위해 투자한 시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시간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상대방의 부재를 절감하며 남과 같이 있어도 심리적으로 혼자인 상태인 ''외로움''이 있고 또 하나는 상대의 부재를 느끼지 않고 혼자 스스로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상태인 ''고독''이 있다. 고독은 혼자서 조용히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면을 탐색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즉,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시간인 것이다. 우리는 늘 타인과의 대화에 익숙해 있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는 익숙치 않아서 스스로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올 한해는 하루에 30분 정도는 고독의 시간을 갖고 자신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자아탐구와 자아발견이 있어야 자아를 실현 할 수 있습니다. 발전하는 성숙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동구 평생학습관 김준호 배상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1월의 다섯번째 일요편지
다음글 :	1월의 두번째 일요편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