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세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8-06-17(일) 13:22:24, 5455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중단된 일요편지를 정확히 4개월 만에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민청이란 백성의 소리에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백성의 소리 외에도 진리가 있다고 생각 한다면 그것은 어느 틈에 제멋대로 망상에 빠진 증거 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지나친 경쟁 속에서 남을 깍아 내리려 혈안이 되고, 시기와 질투가 난무 하고, 배신과 이기심이 판을 치면서 전부 아니면 제로 라는 제로섬 논리는 우리삶의 현실을 너무나 적나라 하게 들어낸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백번을 잘해주어도 한번 섭섭하게 하면 돌아서고, 자신의 이익을 좇아 남을 비난하면서 항변하듯 목소리 높이는 모습. 가장 불쌍한 사람이 이런 부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남을 깍아 내리려 해 본들 본인에게 어떤 실익이 있을까? 승자가 패자가 일순간 바뀌는 것이 세상의 이치 거늘 사람을 얻기 보다 잃어가는 것이 쉽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패자가 진정한 승자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부터 다시 평온한 일상을 느끼며 지낼수 있을 겁니다. 누구도 원망이 없는 삶 종교에서 가르치는 교훈 입니다. 긍정과 격려가 있는 사회, 인간관계가 따뜻한 공동체가 그리운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게으를 수 있는 권리를 맘 껏 누리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김 준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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