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첫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8-02-04(일) 12:57:02, 5741

2월의 첫번째 휴일이자 입춘인 오늘 날씨가 또 추워졌네요. 따뜻하게 보온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삼국지에 보면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을 다하고 비로소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라는 진인사대천명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세 유럽의 어느 부잣집 정원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정원을 가꾸는 소년이 있었는데 월급도 많이 주지 않는데 어찌 그리 열심히 일하느냐고 소년에게 묻자 소년은 월급보다 이 정원이 좋기때문에 정원을 가꾸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답니다. 주인은 감동해서 이 소년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게 되었고 소년은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고 르네상스의 천재화가가 되었답니다. 그가 바로 시스타나 성당의 천장을 수놓은 천지창조, 피에타를 낳게한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일이든 우선 최선을 다하고 후회나 미련없이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고난과 역경이 있다해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법과 요령, 얄팍한 재주로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기 책임을 다한 후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수용할 줄 아는 태도가 행복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희망마을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 김준호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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