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두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10-08(일) 16:08:00, 5868

추석 명절의 긴 연휴가 끝나가고 있는 시월의 두번째 일요일 입니다. 추석은 잘보내셨겠지요. 이제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 밥상에는 내년 지방선거가 많이 올라온것 같았습니다. 사실 다수는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구의원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그 만큼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뜻일 겁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알고 계시는지요? 알고 있다면 한번이라도 만나보거나 전화로도 통화하신적 있으신지요?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야하면 전화번호 조차 모르기 때문일것입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구청장 명함을 받아보면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거의 없으니까요.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한다는 것은 권위를 내려 놓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 입니다. 말로만 소통,소통 하면서 끝까지 카리스마적이고 권위적 태도를 보이는 대표적인 사례일 것입니다. 그래도 동구의 박삼석 구청장 명함에는 개인 휴대전화번호가 취임때 부터 공개되어 있었고 실제 권위를 내려놓고 편안하게 소통하고자 한 모습은 시민으로 긍지를 느낍니다. 21세기 리더십은 카리스마형 리더십 보다 소통형 리더십인 서번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는 경청과 소통으로 대표되는 섬기는 리더십을 말합니다. 이제 내가 똑똑하고 내가 잘났다고 내가 전문가라고 말하는 리더보다는 뭔가 부족하고 잘못이 있드라도 정직하게,진실하게 인정하고 사과할줄아는 리더를 우리는 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해야 하는 요즘 이끌려고하는것 보다 비젼을 제시하고 묵묵히 서포트 해주는 리더를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는 리더에게 깊은 신뢰와 동질감을 가질수 있어서면 합니다. 제대로되 평가를 통해 보다 나은 대표 선출이 되길 희망합니다. 돈으로 권력을 가지려하거나, 권력으로 돈을 가지려하거나, 사회적 정의에 어긋나 적폐의 대상이 되거나, 지위에 맞는 역할수행을 소홀히 했거나, 할수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을 골라낼수있는 냉철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2500전 플라톤은 정치에 무관심 하면 가장 저질스런 사람으로 부터 지배 당한다고 했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타 김 준호배상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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