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두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08-13(일) 12:54:18, 6036

무더위가 물러나고 벌써 가을이 시작된듯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해진 것 같네요. 우리는 항상 누구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사회적 욕망이 있습니다. 사마천 사기에 보면 예양이라는 사람이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하여 얼굴을 꾸민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인정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가를 보여는 말입니다. 사람의 욕구는 누구나 비슷합니다. 수백억대 부자나 아프리카 빈민들이나 기본적 욕구는 비슷합니다.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언제나 자기 자신입니다. 당연히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기들은 인정해달라고 울고, 어른들은 인정받기위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직장인이 밤잠 설쳐가며 일에 매달리고, 문학가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작품을 쓰고, 화가가 붓을 놓지않고 그림을 그리는 것도 밑바닦에는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잘 듣는 것부터 해야합니다. 내가 인정받고 싶으면 상대를 인정하는 것부터 우선 해야 됩니다. 자신의 자랑을 앞세우기 보다 상대의 작은 것이라도 알아주고 관심갖고  인정할 때 나 또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알아주는 미덕이  우리 모두를 춤추게하고 행복감을 충만하게 할 것입니다. 이번 한 주는 나와 관계된 사람들을 인정하고 알아주는 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김 준호배상 ''여행하는 일이나 병에 걸리는  일은 자기 자신을 반성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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