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두송반도길 최영도  (Homepage) 2020-05-22(금) 21:58:28, 2060

☞ 백선(봄, 여름, 하양, 분홍) 구평과 장림사이에 자리한 봉화산 두송반도길 답사를 다녀왔다. 트레킹 중간부분 가구공장 사이길은 화학약품 냄새로 약간 불편했지만 그래도 또 다른 힘든 삶의 냄새로 받아드릴만 했는데..... 두송반도길로 이어지는 능선길 양쪽 바다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지만 이곳 저곳 조선소에서 들려오는 굉음(우리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한 소리라며 스트레스를 이겨보려했지만....)들을 2시간 이상 견디며 걷는 고통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당할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카메라를 내려 놓고 눈요기만 하면서 걷다가 약간 늦은 점심을 아무 곳에서나 한그릇 하고 가려고 낫개역 근처 그냥 눈에 띄는 소문난식당이란 곳으로 들어섰다. 손님을 대하는 순수한 눈길, 음식을 나르는 손길에서 전해져오는 진지함, 그냥 가지수만 채운 밥상이 아니라 한가지 한가지 다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하는 정성이 가득 담긴 모든 음식들..... 착한 가격...... 그 이상의 감동은 직접 한번 찾아보셔서 그냥 느껴 보시라고 이하 생략 두송반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소문난 식당에서의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사진을 몇 장 올려보았습니다. 혹시 다대포에 들릴 기회가 있으면 이 집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낫개역 6번 출구 앞 50m 지점에 있는 육교 옆 `소문난 식당`의 그 감동을.... ☞ `5월 트레킹 계획 안내` 바로 가기(클릭) ☞ 금계국(봄, 여름, 노랑) ☞ 메귀리(봄, 여름,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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