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묘봉 가을길 최영도  (Homepage) 2019-11-13(수) 00:18:37, 2835

☞ 오가피(여름, 하양, 자주) ☞ 오가피(여름, 하양, 자주) ☞ 와송(여름, 하양) ☞ 달맞이꽃(여름, 노랑) ☞ 인동(금은화)(봄, 여름, 하양, 노랑) ☞ 노박덩굴(봄, 연녹색) ☞ 신나무(봄, 노랑) ☞ 신나무(봄, 노랑) ☞ 단풍나무 종류 구별법 ☞ 찔레꽃(봄, 하양, 연분홍) ☞ 찔레꽃과 돌가시나무의 구별법 ☞ 낙엽송(가을, 황갈색) ☞ 낙엽송(가을, 황갈색) ☞ 팥배나무(봄, 하양) ☞ 솔이끼 ☞ 생강나무(봄, 노랑) ☞ 생강나무와 산수유의 구별법 ☞ 은분취(여름, 가을, 자주) ☞ 좀작살나무(여름, 연자주) ☞ 산국(가을, 노랑) ☞ 산국과 감국의 차이 ☞ 오미자(봄, 여름, 붉은빛 도는 황백색) ☞ 사위질빵(여름, 하양, 아이보리) ☞ 사위질빵의 이름 유래 ☞ 사위질빵(여름, 하양, 아이보리) ☞ 노박덩굴(봄, 연녹색) ☞ 억새(가을, 노랑, 연한 자주) ☞ 화살나무(봄, 연두, 황록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님들께서 찍은 사진 훔쳐보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단풍색과 암봉 능선길이 잘 어우러져 있을 속리산 묘봉을 상상하며 찾았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단풍나무는 참 많았는데 모든 잎들이 제 색을 내지 못하고 그냥 말라버렸더라구요. 단풍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도 컸지만 그 이유를 알지못하고 돌아서야하는 나의 무지가 더 아쉬웠답니다. 이런 아쉬움 때문에 이 다음 또 다시 찾게 되겠지요! ☞ `속리산 묘봉 가을길` 회비 잔금 보기(클릭) ☞ `11월 트레킹 계획 안내` 바로 가기(클릭)

모만호		나뭇잎의 색깔이 변하는 것은 엽록소가 파괴되면 엽록소에 의해 가려졌던 색소들이 나타나거나, 잎이 시들면서 잎 속의 물질들이 다른 색소로 바뀌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겨울이 되면 날씨도 추울 뿐 더러 햇볕도 줄어들어 나무가 섭취할 수 있는 영양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잎을 떨구어 내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생존전략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단풍과 낙엽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참고로 단풍 색깔은 각기 잎 속에서 만들어지는 색소에 의해 좌우되는데, 빨간색은 주로 안토시아닌(anthocyanin), 노란색은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갈색은 타닌(tannin) 색소에 의해 그렇게 나타난다. 단풍 색깔이 잘 나타나기 위해서는 기온이 떨어질 때 잎자루에 `떨켜`라는 조직이 발달하여 잎에서 만들어지는 탄수화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고, 뿌리에서 물이 올라오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 이런 활동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환경이 일조량과 일교차 그리고 수분 등이다. 아마 올해 속리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 계속되었던 초가을 태풍으로 인해 일조량이 많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고, 속리산의 경우는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커야 하는데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교차가 별로 크지 않다가 갑자기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리가 오지 않았나 생각도 됩니다.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단풍이 시작될 시기에 그곳에 보름정도 생활하면서 시간대별 일조량이나 기온, 그리고 여름부터 그 해의 월별 강수량 등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한 평가가 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9-11-13 10:44:53
최영도		모샘, 고맙습니다. 많이 깨우쳤습니다.	2019-11-13 10:47:56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반구대 단풍길
다음글 :	장군봉 단풍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