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하게 놀자구룡! 김원중  (Homepage) 2023-03-21(화) 22:25:37, 10478

포항 지역 대표 관광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아라예술촌 일원에서 ‘삼삼하게 놀자구룡’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구룡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삼구룡 축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체험 등 종합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축제는‘해양광장’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다채로운 체험, 공연, 전시, 특별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지 소원등 만들기’, ‘바다석고방향제 만들기’, ‘해초 천연비누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 ‘전복해물라면 끓여먹기’ 등 11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 인원에 한해 경북향토음악연합회(이하 경북향음)에서 기증한 노래CD 등 소정의 사은품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노래로는 2022년11월 티비조선 전국 방송한 제1회 영호남화합콘서트 높은음자리 김장수의 ‘구룡포사랑’, 2022전국 섬가요제 대상 김정욱의 ‘구룡포과메기’, 2009대한민국향토가요제 금상 한일선의 ‘형산강’, 전국노래자랑 금상 조찬희의 ‘수호신 독도’ 2집, 가수 김천수의 ‘첫 바다 송도’, 의사가수 우창호의 ‘행복한 포항’ 등 협회가수들이 부른 포항의 노래 15곡이 울려 퍼져 축제 열기를 고조하고 있다. 사은품 증정에 대한 경위에 대해 제해철 회장은 “3월 12일 우연히 가족과 여행 갔다가 ‘삼삼하게 놀자구룡’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저희 경북향음 취지가 경북 지역을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배포함으로써 경북의 관광홍보, 문화 예술 발전, 신인 예술가 발굴 양성을 통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 회장은 포항 지역 회원들이 작사작곡 노래하고, 사비를 들여 제작한 포항의 노래 ‘구룡포 사랑’ 김장수 앨범 200장, 포항으로 오이소- 氣(기)받으이소. ‘포항과메기’ 등 포항의 노래 6곡’ 300장, 그리고 김장수와 협회 가수들이 부른 포항의 노래 15곡 음원 USB 2개(1억여원 상당)를 축제 운영팀(김민 팀장)에 전달, 방문객의 사은품에 쓰도록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하고 실행했다. 제해철 회장 본업이 세계챔피언을 배출한 포항권투킥복싱 관장이다. 2007년 포항시 수산과에서 제 회장이 대학시절 각종 대학가요제 수상곡 작곡가임을 알게 됐다. 포항시는 그에게 포항의 대표식품1호 포항과메기 홍보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했다. 그는 작곡 실력을 발휘 ‘포항과메기’ 노래를 제작해 포항시에 기증했다고 한다. 제 회장은 2008년 포항시 대표식품2호 ‘포항물회’ 홍보를 위한 노래 ‘포항물회’를 제작, 2009년에는 포항의 젖줄 형산강 홍보를 위해 ‘형산강’ 노래를 제작, 이 노래는 한일선 가수가 대한민국향토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 KBS아침마당, 6시내고향 외 MBC, SBS 등 각종 지상파에 20여회나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경북향음은 보다 수준 높은 향토음악가 발굴 양성을 위해 그동안 지도해 온 후배 음악가들과, 2019년경 경북 향토 대표곡 ‘안동역에서’ 작곡가 최강산, 대학선배이며 ‘바다에 누워’ 작곡가 높은음자리 김장수와 의기투합해 지금까지 경북과 포항의 노래를 작사 작곡 제작 발표하는 등 포항홍보에 왕성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삼삼하게 놀자구룡’ 대경일보 기사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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