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상자 같은 공간 손민서  (Homepage) 2020-07-26(일) 23:49:19, 1423

외로움은 가장 좋은 친구라고 생각되는 때가 있어. 외로움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 너는 그게 가능한 세계에 있어. 그곳은 너만의 공간이잖니? 아무도 그곳에서는 들어갈 수 없지. 열쇠를 쥔 사람이 바로 너야. 나만의 열쇠를 채워놓고 외출하고, 나만의 열쇠로 다시 문을 열고 돌아가는 집. 마치 보석상자 같은 공간이야. 정말 부럽다. - 츠지 히토나리<양윤옥옮김>의 ‘사랑을 주세요’(북하우스) 중 -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8월 산행 안내(지리산, 지줌산, 금강공원, 호박소, 금련산, 산청, 지줌산, 쇠백산, 천성산, 지줌산, 파래소, 부엉산, 금정산)
다음글 :	지리산 노고단 숲길 & 지줌산 & 금강공원 숲그늘길 & 호박소 계곡길(7/28화, 8/1토, 4화, 6목)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