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의 도움에 큰 힘을 받았습니다. 이선희  (Homepage) 2017-12-15(금) 21:43:10, 2771

안녕하십니까? 저는 주례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선희입니다. 저는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교육사랑의 후원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후원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여유롭지 못한 형편에 어디선가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공부를 꾸준히 해나가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제 꿈이 너무 추상적이고 성적도 마음대로 나오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의예과의 어마어마한 등록금과 학비때문에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과연 이 길이 내 길이 맞을까?'라는 생각으로 방황을 했습니다. 이러한 순간들을 잘 넘기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아마 이렇게 누군가가 저를 응원해주고 있고 그에 보답해 나도 열심히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방황들을 거치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현재 고신대 의예과에 최종합격을 하였으며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대학교가 몇 개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합격한 것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저는 꼭 항상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의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받아온 도움을 힘들고 아파하는 환자들에게 다시 돌려줄 것입니다. 저 한사람으로 모든 세상을 바꾸진 못하겠지만 제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점차 희망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제 뒤로 또 후원을 받을 친구들을 응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비록 긴 글은 아니었지만 정말 정말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이 글에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 감사드립니다.

최영도		꿈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된 선희학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계속해서 즐겁게 열심히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수고 하겠지만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일단 한 며칠만이라도 푸~욱 쉬세요!	2017-12-15 22:20:33
김영수		너무 예뻐요. 멀리 페루에서도 의대 합격을 축하합니다.	2017-12-15 23:04:46
문경순		지금까지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그러나 또 새로운 시작이예요. 더 어렵고 무거운 공부와 과업들이 놓여 있겠죠? 하지만 선희 학생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였고 지금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한다면 다 잘 될거예요. 부디 따뜻한 품성과 역량을 겸비한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우리학교 낙동고 김민규 학생도 이번에 고신대 의대 합격했어요. 가서 만나면 친하게 지내세요~^^ 이선희 학생, 다시 한번 합격을 축하합니다.	2017-12-16 07:03:42
김의천		진심 축하 드려요. 무엇보다 선희양 자신에게 마구 측하해요. 그럴 자격 충분하답니다. 나중, 살아가면서, 기회 닿으면 <국경없는 의사회>에도 관심가져 주시길.. 다시금 축하드려요	2017-12-19 16: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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