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체육관 겹경사 최영도  (Homepage) 2013-04-08(월) 11:56:02, 2121

포항종합체육관(관장 - 제해철, 선린대 교수)에 겹경사가 났다. 프로에서는 불과 10일전 같은 체육관 소속 `권혁 선수`가 한국챔피언 2차방어전을 KO로 장식하며 세계챔피언의 길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고, 이번 아마츄어 경기에서는 이제 권투를 시작한 지 채 2년도 되지 않은 신예 `권구현 선수`가 국내 우승권 선수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우승하여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되었다. ****************************************************************************************************** 선린대 경찰행정학과 1학년 권구현이 포항의 복싱 기대주로 떠 올랐다. 권구현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산 경북체고 특설링에서 개최된 제94회 전국체전경북대표 1차선발전 대학부 -64㎏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구현은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2012 YUOTH 국가대표 선발전 3위를 했던 서울체고 출신의 박대관(경운대)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부산체고 출신으로 전국대회 우승자인 이진엽(경운대)을 월등한 기량으로 몰아세우며 2R 기권승으로 거뒀다. 권구현 동지고 2학년 때 경찰이나 경호원이 되기 위해 포항권투체육관(관장 제해철)을 찾은 것을 계기로 복싱선수가 됐다. 입문 6개월 만에 두 번의 전국 생활체육대회에 우승한 후, 지난 2012년 경북도민체전 구미대회 때 포항시 고등부 -64㎏ 대표로 출전해 20명의 포항시 대표선수 중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구현은 고교 졸업후 선린대 특별장학학생으로 입학, 복싱 선수의 꿈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권구현을 발굴 지도한 제해철관장은 “구현이의 성장속도는 복싱시작 3년 만에 프로 챔피언이 된 권혁과 비슷하다. 이대로라면 내년께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6년 브라질 올림픽 메달 획득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칭찬했다. * 출처 - 경북매일신문(정철화기자)

김원중		해철 형님,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일만 있는 것 같네요^^	2013-04-08 15: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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