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북향토가요제 대상 황현송씨 김원중  (Homepage) 2023-10-16(월) 08:05:05, 14949

▲ 제해철 회장과 최강산 심사위원장, 수상자와 참가자들이 제1회 경북향토가요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철길숲공원서 12팀 경쟁 포항·영덕 등 경북 배경 노래들 1000여 명 관객 앞에 울러 펴져 대상·금상·은상 등 상위 수상자 가수 인증 · 유명 작곡가 곡 수여 '제1회 경북향토가요제' 본선이 지난 12일 포항 철길숲공원 오크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제해철 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10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본선진출자 12팀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본 경연에서는 ‘형산강아’를 포함한 포항의 노래가 5곡, 영덕(영덕블루스), 경주(신라의 달밤), 안동(안동역에서), 영주(부석사의 밤), 예천(회룡포), 울릉도(울릉도 트위스트), 대구(갓바위), 노래가 각 1곡 씩 다양하게 들을 수 있었다. 12팀의 경연이 끝나자 초대가수 섹시 디바 서지오 가수가 등장해 ‘남이가’, ‘여기서’ 등을 현란한 춤과 무대 매너로 열창해 1000여명의 관람객을 매료시키고, 감동과 큰 위안을 안겨 주었다. 영광의 대상은 ‘회룡포’를 국악 감성으로 잘 소화시킨 황현송(여·33)이 차지해 상금300만원과 상패, 가수 인정서를 받고, 최강산 작곡가의 최신곡 수여 예약도 받았다. 그리고 금상은 ‘포항 쾌지나칭칭’을 부른 양중혁, 은상은 ‘갓바위’를 부른 김나영이 차지해 각각 상금100만원과 50만원, 그리고 상패, 가수인정서 받고, 제해철과 차니 작곡가의 최신곡 수여 예약을 받았다. 그 외 남 여 뚜엣으로 현란한 춤과 랩을 구사 ‘영덕블루스’를 부른 최기정·김준혜가 최고의 박수를 받아 인기상을, ‘안동역에서’를 부른 최연소 바다(22세)가 장려상을 차지,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 회장은 이런 특별한 가요제를 개최하게 된 취지에 대해 “이 시대 최고의 향토가요 진성의 ‘안동역에서’ 최강산 작곡가가 바로 우리 경북 포항 출신 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음악도 신토불이, 우리의 경북의 음악인과 노래가 최고임을 알리고 더욱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또한 자랑스러운 경북인의 자긍심 심기라는 취지로 이번 가요제를 기획하고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기대에 대해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 경북향토가요제를 통해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어, 인심좋고 살기좋은 경북의 장점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잘 홍보하는 홍보대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고, 지역민의 사랑을 바탕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훌륭한 음악인이 많이 탄생되었으면 좋겠다. 또 그렇게 되도록 최선 다해 돕겠다" 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 회장은 나머지 본선 출전 7팀 모두에게 10만원의 입선 상금을 전달하고, “모두 훌륭한 음악으로 역사적인 제1회 경북향토가요제를 빛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막을 내렸다. ☞ ‘제1회 경북향토가요제’ 대경일보 기사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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