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청 초등 축구동아리 대회 진영민  (Homepage) 2007-10-15(월) 18:39:20, 3081

10월 12일 금요일 오후부터 토,일 연휴 기간에 당감초등에서 남부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마츄어 축구동아리 경기가 펼쳐졌다. 무려 17개 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승부보다는 땀과 웃음과 우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였다. 지도자나 선수들이 승부에만 집착하지 않음으로써 서로에게 반칙을 범하지 않으려고 애써고 또한 실수로 파올을 범하게 되었거나 상대가 넘어졌을 때는 서로 격려해주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 특히 아마츄어 학생들을 성심껏 지도해 주시고 경기장에서도 목이 터져라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던 초등학교 지도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학생스포츠의 방향도 서서히 엘리트 중심에서 일반 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으로 이동해 오고 있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결과 용산초등이 우승을 차지 했으며, 부전초등이 준우승 그리고 주례와 분포가 공동 3위를 하였으나 승부나 대회결과 보다는 모두가 만족해 하는 대회였다는 점이 더 부각되는 대회였던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남부 교사 축구회 안창석회장님과 심판위원장 김정수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께서 연휴도 반납한 채 주심과 선심으로 전 경기를 주관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남부 축구교사회를 위해 평소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계신 강대성장학사님, 그리고 언제나 후배들이 눈치볼까봐 적당히 뒤에 물러서셔서 항상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왕고참 대선배님들 이런 많은 분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에 학생들의 건전한 아마츄어리즘 스포츠가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됩니다. 다음 주는 중등부 18개 팀이 10월 19-21일까지(금토일) 3일 간에 걸쳐 감만동 동항중 운동장에서 동아리 축구대회를 갖습니다. 그 때도 많은 회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부교사 축구회 파이팅! 동항중 위치

김수엽		영민이 완전 기자같구나. 글솜씨가 훌륭한 것 같다. 남부축구 총무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참 보기가 좋다.	2007-10-17 13: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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