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포항시 생활체육복싱대회 `성료` 김원중  (Homepage) 2020-02-24(월) 04:51:01, 1881

<‘제14회 포항시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수상한 포항권투킥복싱체육관(관장 제해철, 왼쪽) 선수단이 획득한 트로피와 금메달을 자랑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5일 포항시 중앙로 포항권투킥복싱체육관에서 제14회 포항권투킥복싱협회장배 포항시 생활체육복싱대회가 개최됐다. 포항권투킥복싱협회와 KABC대한모든복싱 영남지회 공동주최, 포항권투·킥복싱연합회와 세계전통호국무예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주최 도시인 포항시 포항권투체육관 대회 최연소 서민우(12)선수를 포함, 양산 부산 등지에서 35명의 선수가 출전, 남녀 초등부(10세) ~ 고,일반부(60세)까지 체급별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13시부터 포항권투킥복싱협회 김외년 회장의 대회선언으로 시작된 준결승전 첫 시합은, 100여명의 선수와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초등부 -45kg급 포항권투 서민우(대흥초 5) 선수와 힐링캠프 이윤석(송림초 6) 선수가 대결하여 포항권투 서민우 선수가 판정승으로 맨 먼저 결승에 안착했다. 그리고 마지막 시합은 중등부 -81kg 포항권투 김진오(창포중 3) 선수와 힐링캠프 이호민(동지중 1) 선수가 대결하여 포항권투 김진오 선수가 기권승하며 마지막 결승에 안착하는 등, 명문 포항권투는 세계챔피언을 배출한 38년 전통에 걸맞게 7명 출전 6명의 선수가 결승에 오르며 일단락되었다. 30분 휴식 후, 심근식 KABC대한모든복싱 영남지회장의 축사 등과 함께 이어진 결승전 첫 시합은, 초등부 -45kg급 포항권투 서민우 선수와 힐링캠프 정현우 선수가 대결, 포항권투 서민우 선수가 상대의 코피를 터뜨리며 TKO 승하여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최종결승전 13번째 시합은 중등부 -57kg급 포항권투 조은산(청하중 3) 선수와 부산홍진복싱 홍영수(양운중 3) 선수가 대결, 포항권투 조은산 선수가 프로선수를 능가하는 현란하고 월등한 실력으로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 속에 승리하여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대회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에서 대회 최연소 12세 39kg의 연약한 몸으로 6학년 형님들을 차례로 연파하고, 여중학생 누나까지 상대해주며 최고의 투지와 기량을 보여준 포항권투 서민우 선수가 수상하며, 5만원의 상금까지 챙기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14회까지 포항시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추진해온 포항권투 제해철 관장은 “20년전 복싱의 불모지 포항에서 오로지 ‘복싱발전은 대회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는 원론에 입각하여 이 대회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14회까지 이끌어오는 동안, 방해도 많았고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박영근 상임고문님, 삼도건설 허상호 초대회장님, 대운건설 김수한 회장님, 포항시 고문변호사 윤상홍 회장님, 대명건설 배종건 회장님, 화신식물원 김외년 회장님, 시민장례식장 이재길 대표님, 국가대표 금충초 허정순 대표님 외 많은 분들의 물심양면 큰 도움으로, 대회를 발전시켜 많은 선수를 발굴, 포항시 복싱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 `GBN 경북방송` 기사 바로 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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