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과 작약의 구분법 최영도  (Homepage) 2013-05-10(금) 15:34:13, 3990

모란과 작약은 꽃이나 잎의 모양새가 비슷해서 구분하기 쉽지 않은 꽃 중 하나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작약과 모란을 구분하지 않고 두 꽃 모두 `피오니(peony)`라 부른다. 그리고 두 꽃 모두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로 구분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꽃과 잎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하지만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은 그 줄기를 보고 구분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모란은 목본식물(木本植物)로 나무이고, 작약은 초본식물(草本植物)로 풀이다. 위 사진의 줄기를 확인해 보시면 어느 꽃이 모란인지 작약인지 쉽게 구별하실 수 있을 거예요.

최재성		감사합니다. 널리 퍼뜨리겠습니다. 이렇게 교육해 주시면 머리에 쏘옥 들어옵니다. ㅎㅎ	2013-05-10 16:37:01
모만호		설명을 아주 잘해 주셨습니다. 모란을 번식할 때 작약 뿌리에 모란 가지를 접붙이기 합니다. 접붙이기 하는 이유는 어버이와 같은 유전형질을 그대로 이여 받는다는 것이죠. 즉 복제식물을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비하여 종자번식은 우리 사람과 같이 어버이는 동일한데 자식들은 얼굴과 성격 등이 다르지 않습니까? 식물도 자식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작물을 생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종묘회사에서는 잡종강세 1세대만 생산하여 매년 종자를 판매합니다.	2013-05-11 09:09:19
최영도		모란 + 작약 = 모작란 = 모장난 = 뭔장난? 이렇게 인간이 장난질을 쳐놓게 되면 꽃만 보곤 모란과 작약을 구별하기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가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2013-05-11 1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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